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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늘은 제12보병사단 훈련병사망 중대장 대위(수사대상자) 관련 사건과 완전군장 얼차려는 어떤 것인지, 그리고 현재까지 경찰 수사 내용과 앞으로 사인규명(횡문근융해증 등)에 집중한다는 보도 소식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12사단 훈련병사망 중대장 대위 사건 전말 요약
- 사건발생시기 : 2024년 5월 23일
- 사건발생지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위치 대한민국 육군 제12보병사단(12사단) 신병교육대
- 사건내용 : 21세 훈련병 한명이 군기훈련을 받던 중 쓰러졌고 5월 25일 순직했다고 발표가 남
- 현재 상황 : 사망한 훈련병은 5월 30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
- 수사 진행 : 5월 31일, 경찰이 훈련병사망사건 얼차려 경위와 사인규명에 수사력 집중하겠다고 발표/육군 관계자에 의하면 훈련병 부검 5.27 진
- 숨진 훈련병의 동료 훈련병 아버지께서 군 위문 홈페이지 더캠프에 남긴 글 내용 중 "10일도 안 된 애들한테 할 짓이냐, 우리 아들도 화장실 가려고 침대에서 꿈틀대다 걸려서 무작정 아무 말도 못하고 군기훈련 받았다, 어린이집부터 군대까지 어디다 애들을 맡길 수 있겠느냐", "다섯 명의 아들은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누구 하나 사과하지 않고 대책도 없다"...
- 군 당국 조치 상황 : 훈련병사망 중대장, 부중대장에게 멘토를 배정하여 심리상태를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짐. 외출 삼가, 불안증세 등을 보인다고 전해짐
2.훈련병사망 사건 경위 구체적 요약
더 자세한 내용에 따르면 23일 오후 12사단 훈련병 6명은 전날 밤 떠들었다는 사유로 ROCT 출신 여군 중대장(대위) 지시로 완전군장을 하고 연병장 뜀걸음, 팔굽혀펴기, 선착순 달리기 등 얼차려 군기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숨진 훈련병은 쓰러지기 전부터 이상 징후를 나타냈고 동료 훈련병이 이를 발견하여 간부에게 전했지만, 간부들은 꾀병처럼 여기고 군기훈련을 강행, 숨진 훈련병은 군기훈련 40분이 지나 쓰러졌고(오후 4시 30분 추정), 이후 수십분 방치되었다가 발견되어 다른 군인들에 의해 5시 20분쯤 신병교육대대 의무실로 옮겨져 수액을 맞았다고 함.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열에 시달릴때 통상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면 다시 회복된다고.
당시 훈련병 병원 체온측정 40.5, 패혈성 쇼크
오후 6시 50분 군 병원에서 민간 병원 속초의료원으로 응급 후송되었는데, 당시 호흡수가 분당 50회로 고열 상태를 보였고 해당 의료원에 도착하여 진료받은 결과 지나친 체온 상승, 무리한 운동 등에 의한 근육 손상으로 횡문근융해증이라 진단하였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부전 증상도 보이자 다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 결정(속초의료원에는 신장 투석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러한 의료기기가 없어서 다시 이송 결정...)
결국 제대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때부터 근육이 녹아내리기 시작했으며, 신장투석을 했지만... 결국 이틀 뒤인 25일 오후 패혈성 쇼크로 사망을 한 것입니다.
한 훈련병의 어머니가 더 캠프 게시글을 통해 전한 얘기에 따르면, 점호 불량으로 6명을 군장에 책같은 거 더 넣어서 40kg가까이 만들어 3시간 뺑뺑이... 그중 한명 다리에 인대랑 근육 다 파열돼 시퍼렇게 되기도 했고, 게거품 물고 소변으로 까만 물도 나왔다고...
결국 골든타임을 놓쳐서 안타깝게 숨지기까지했다고 판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훈련병사망 중대장 등 사건 위법 여부&완전군장
군기 훈련 규정 위반으로 '완전군장 구보, 완전군장 팔굽혀펴기, 선착순달리기' 여기서 구부라는 것은 걷는 것 정도가 아닌 뛰는 것을 의미하는데 완전군장 상태에서 구보는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완전군장상태에서 걷거나 속보로 이동하는 것은 할 수 있겠지만 뛰게끔하거나 팔굽혀펴기 선착순 달리기 등은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완전군장이란?
: 완전군장이란 군인들이 전투 상황에서 필요한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이동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완전군장에는 총, 탄약, 통신 장비, 식량, 물, 의료용품 등이 포함될 수 있고, 한마디로 군인이 전투에 필요한 갖가지 개인장비를 완전히 갖춘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국군에서 단독군장, 기동군장, 완전군장으로 구분되는데, 육군 규정에 의하면 완전군장 상태로 구보 대신 걷기만 가능. 걸을 때에도 1회 당 1km이내로만 지시 가능.
5.28 육군참모총장이 숨진 군인의 장례식장에 조문을 했고,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 소집을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신병 훈련 교육 체계를 점검할 것 지시, 정밀점검 및 사후 대책 마련 밝히겠다하며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는 상황이라 합니다.
육군은 군기 훈련 지시한 지휘관 2명을 경찰에 이첩하기로 했고 어떠한 혐의를 받는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예상 적용 혐의로는 과실치사(형법 제268조)와 가혹행위(군형법 제62조) 혐의가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 훈련병사망 중대장 여자대위(현재까지 나온 얘기에 의하면) 관련해서도 많은 말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더 추가적인 내용들을 아래 영상들을 통해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사건 내용과 군형법, 형법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