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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스토리를 둘러싼 갖가지 이슈들, 그리고 워드프레스 운영 진입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분들이 구글 블로그, 블로그 스팟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도 일명 '생 블로그 스팟'을 만들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 했다가 좌절한 경험이 있어, 새로운 방법을 찾던 중 구글 블로그 스팟 애드센스 승인 받는 팁을 알게되어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구글 블로그 자체 url로 할까, 도메인 연결해서 애드센스 승인 받을까 고민 중이시라면 아래의 장단점 설명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구글 블로그(Blogger), 블로그 스팟 이름의 뭐가 맞나?
구글에는 blogger라는 블로그 서비스가 있는데, 이것이 블로그 스팟이라고도 불려서 저도 처음엔 헷갈렸습니다.
우선 원래 명칭은 블로거가 맞고, url에 blogspot이 들어가서 많이들 블로그 스팟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블로그스팟은 블로거에서 생성된 블로그의 url 형태가 ooo.blogspot.com이라 자연스럽게 동일하게 인식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blogger는 블로그 생성, 관리를 위한 구글의 플랫폼이고, blogspot은 blogger에서 제공하는 기본 도메인 이름이라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블로그 스팟은 blogger 블로거 플랫폼에서 생성된 블로그의 도메인 이름 호스팅을 담당합니다.
📌Blogger?
1999년 Pyra Labs라는 곳에서 처음 개발되었고, 2003년에 구글에 인수
2.구글 블로그 스팟 애드센스 승인 받는 팁(생 url VS 도메인 비교)
1)도메인 없이 구글 블로그 자체 URL 사용 시
🔶장점들
- 구글 블로그에서 개설할 수 있는 최대 개수는 계정당 100개입니다. 즉, 한 개의 구글 계정으로 최대 100개의 블로그를 만들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하고 주제별로도 분리하여 운영해볼 수 있겠습니다.(비공개 블로그로도 운영 가능, 개인 기록 등)
- 구글 계정만 있으면 무료로 시작 가능하고, 호스팅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도메인도 블로그스팟 도메인 사용으로 추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 초보자에게는 비교적 간단한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 구글 애드센스와 연동이 간단합니다.
- 블로그 데이터는 구글 서버로 안정적으로 관리됩니다.
🔶단점들
- 브랜드 인지도 부족, 블로그스팟이라는 도메인은 개인화된 느낌이 덜하고, 전문성이나 신뢰가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즉, 방문자나 검색 엔진에서 독창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 구글 검색에서 상위 노출을 위해서는 도메인 권위(DA)가 중요한데, 블로그스팟은 수많은 블로거들이 있어 독립적인 개별 블로그로써 DA를 쌓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 자체 URL로는 주소 자체를 브랜드화하거나 기억하기 쉽게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체 URL 구글 블로그 스팟 애드센스 승인 가능성&검색엔진 색인
자체 URL로도 애드센스 승인 받는 사례는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생 URL로 승인을 받기까지 기간이 오래 걸렸다는 얘기도 많습니다.
또, 생 구글 블로그 URL로 검색엔진에 등록하고 색인을 요청했을때 특히 구글 서치콘솔에서 색인이 쉽지 않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애드센스 승인에 있어 초기 방문자가 없어도 승인이 가능하지만, 최소한의 색인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2)도메인 구매 후 연결하여 운영 시
🔶장점들
- 고유 도메인을 이용하면 블로그 브랜드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또 방문자들에게도 전문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신뢰감도 함께 말입니다. 또 더 기억에 남을 수도 있습니다.
- SEO 측면에서도 독립 도메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체 DA, 도메인 권위를 쌓을 수 있고 여기에 양질의 콘텐츠와 백링크를 통해 검색 엔진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노출을 늘리는데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도메인을 사용하면 나중에 워드프레스 등 다른 플랫폼으로 이전하더라도 URL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들
- 초기 비용(도메인 구입 시 연간 1,2만원대)과 DNS 설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약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도메인 연결 후, 검색 엔진에 새 URL이 인식되기까지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구글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영향,가능성
구체적인 통계는 아니지만, 개별 URL을 사용하여 애드센스 심사에서 좀 더 단기간에 승인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애드센스 승인은 도메인 유무보다는 콘텐츠의 질, 블로그의 구조, 정책 준수 여부가 더 결정적이라고는 하지만, 독립 도메인이 심사 과정에서 좀 더 전문성, 장기 운영에의 의지를 어필하여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특히, 비슷한 콘텐츠의 경우, 이때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립 도메인은 백링크와 콘텐츠 최적화를 통해 권위를 키워 경쟁력 있는 키워드 상위 노출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3.결국 선택은?
즉, 생 구글 블로그 URL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것과 독립적인 도메인을 구입 후 입혀서 승인을 받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또 추가적으로는 생 URL 상태에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이후에 도메인을 씌우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선택의 대안이 있어서 막막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저 역시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면서 하나씩 더 배우는 것 같아서, 어차피 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조금 더 시간을 들이면 되는 일이기에 이것저것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몇달 전에 생 구블로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지만 글 갯수도 많지 않고 4번인가 떨어져서, 잠시 쉬면서 검색엔진에 등록했던 것도 다 지우고, 이제 다시 저만의 도메인을 구입해서 다시 한번 정비하고 애드센스 승인에 재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후에 승인이 되면 결과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