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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유소 기름값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한국석유공사에서 발표한 내용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와 최근 달러 환율 상황, 금리인하는 이뤄지는 것인지, 달러 환율 계산 등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주유소 기름값 하락, 얼마? 어느 주유소가 가장 저렴한가
지난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서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를 공개했는데, 약1,691원 정도 였습니다. 직전의 주보다 리터 당 11.9원이 더 내린 주유소 기름 가격인데요.
이는 통계에 따르면 주 단위로 연속 3주나 하락한 것으로, 가장 저렴한 주유소 기름값 브랜드는 '알뜰주유소'라고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평소에도 알뜰주유소, 셀프주유소 등을 많이 이용하실텐데요.
참고로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의 자영 알뜰주유소이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셀프로 운영됩니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주유소(ex-OIL), 농업협동조합의 농협 주유소 등 3가지로 운영되고 있고 셀프주유소와는 별개의 개념입니다.
셀프주유소는 일반 주유소와 다르게 주유원이 상주하지 않고 있고,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방식이죠. 신용카드나 현금결제 기능이 부착된 주유기가 있고, 단순한 글자 위주의 LED디스플레이에 기능별 버튼을 조작하는 터치 스크린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땅값이 비싼 지역에서는 셀프 주유소의 비중이 높아지기도 하고, 수도권이나 지방에서는 셀프 주유소로 바뀌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또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1,529원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이 역시 4주 연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휘발유, 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 동반 하락
수입 원유가격 기준 두바이유는 83.7달러라고 합니다.
참고로 국제 휘발유 기름값은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반영된다고 합니다.
대한석유협회에서는 2,3주 전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그리고 원화와 달러 환율 약세에 의하여 다음주 휘발유, 경유 가격 모두 하락세일 것이라고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2.국내 휘발유 가격 떨어지는 이유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떨어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의 하락, 국내 정유사의 생산 비용 감소. 국내 수요 감소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국제유가보다는 수급 상황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하고도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기도 한다.
-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국내 정유사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을 반영하여 국내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을 리터당 100원 이상 내리기도 한다.
- 국제 원유 가격 하락, 국제 원유 가격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 국제에너지기구, 석유수출국기구의 석유 수요 전망치 하향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한다.
3.달러 환율, 금리인하 어떤 상황?
세계 양대 금융사 JP모간과 골드만삭스 수장이 연내 금리인하는 없다고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미 시장의 흐름을 많이 봐오고 꿰뚫고 온 이들의 발언은 어느정도 믿을만한 것이기도 할텐데요.
미국도 현재 물가,환율 불안을 겪고 있는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환율 흐름의 경우,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이란이나 이스라엘 무력 충돌로 인하여 지난달 16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약 17개월 만에 1,400원까지 뛰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소 진정이 되었지만 여전히 달러 환율은 1,360원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금리 인하에 신중한 미국 연준의 태도로 인하여 한은, 금통위 동결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한은 부총재는 앞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를 중심으로 둔화하겠지만, 유가 추이나 농산물 가격 강세 기간 등 관련하여 불확실성이 크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환율의 불안정한 흐름이 한은이 섣불리 금리 인하를 하지 못하는 이유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해 동월 대비 살짝 떨어지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있기도 했지만 연준 고위 이사 대부분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물가 지표 둔화세가 3,5개월 정도는 지속되어야 연말즈음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연준이 이르면 9월쯤, 한은은 이후 10월,11월 쯤 기준 금리인하며, 통화정책전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한은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할 가능성도 없다는 것입니다.
4.달러 환율 계산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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