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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여름 끝자락의 더운 열기가 남아 아직은 덥지만, 저녁 때가 되면 또 선선해져서 테라스,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시원한 맥주한잔하기 좋은 가을날씨입니다. 오늘은 나왔다하면 인기를 몰고 있는 세븐일레븐 천원맥주, 가성비 편의점 수입맥주 프라가 프레쉬 맥주 파는곳과 맛에 대한 짧은 리뷰입니다.
1.천원맥주 파는곳 - 세븐일레븐 이벤트 내용
요즘은 젊은 세대에서 요노가 트렌드라고 하는데요. '요노'는 you only need one의 줄임말 YONO로,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꼭 필요한 것만 사는 풍조가 퍼지면서 나온 용어인 듯 합니다.
요노소비 트렌드의 유행
단순히 가격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퀄리티까지 갖춘 제품들...
이에 편의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최근 CU에는 990원 짜리 초코우유,딸기우유도 선보인 적 있고, 이러한 초가성비 상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CU와 빙그레와의 협업이 있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소비자 가격을 낮추기 위해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자체 마진까지 최소화하면서 이같은 가성비우유를 선보이게 된 것이라 하는데요.
씨유는 이같은 천원 이하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도 최근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 500ml, 덴마크 맥주 프라가 프레쉬 500ml 등의 수입맥주를 한 캔 1,000원에 판매를 시작해 행사 기간 동안 총 37만캔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도 합니다.
참고로 저는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는 맛을 보지 못했지만, 편의점 천원맥주 파는곳을 듣자마자 세븐일레븐으로 달려가 행사중인 프라가 맥주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참고로 이것이 한캔씩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4캔을 사야 천원에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9.1부터 9.30이었는데, 다시 또 재 이벤트를 진행할지 모르니 세븐일레븐 편의점 가실때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덴마크 수입맥주 프라가 맥주, 편의점 천원맥주 후기
사실 평소에 캔맥주를 자주 즐겨먹진 않아서, 특히 톡 쏘는 라거는 금방 배불러져서 잘 안마시는 편인데, 천원 가성비의 마력에 이끌리듯 편의점에 달려가 사보게 된 것인데요.
오랜만에 마시는 캔맥주, 거기다가 수입 맥주를 한캔에 단돈 천원에 구매했다는 득템 효과때문인지, 평소에는 혼자 500ml 캔맥주 하나 다 못 마시는데, 이날은 다 마셨다는...
제 주변에는 저보다 술을 좋아하고 자주 마시는 친구들이 있어서 추천했더니 편의점으로 달려가더라구요.
라거 맥주이지만, 생각보다 목 넘김이 부드러워서 한캔을 다 마실 수 있었던 것 같고, 다음날에는 또 치킨시켜서 한캔을 마셨답니다. 저에게 이틀연속 혼술하는 것은 거의 기적과도 같은 것으로... 세븐일레븐 천원맥주 행사가 저도 움직이는 효과.
저는 다음에는 아직 마셔보지 못한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를 기회가 된다면 마셔보고 싶은데요.
여러분도 다음날 컨디션을 위해 과음하지 마시고 퇴근 후 적당히 한캔정도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3.또다른 천원맥주 파는곳 - 홈플러스 타이탄 캔맥주
그리고 추가적으로 알게 된 사실인데, 지금 편의점 천원맥주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도 8월 중에 단독으로 천원맥주 타이탄 맥주를 출시했던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이건 또 몰랐습니다.
단, 홈플러스 천원맥주는 1인 6캔 한정하여 천원맥주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인데,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초도물량 7만개가 3일 만에 완판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9월 중으로 다시 판매를 재개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이 홈플러스 천원맥주도 한번 구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요즘 솔직히 맥주가 문제가 아니라, 야채값이며 모든 식료품들이 가격이 오르는 모양새여서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때인데요.
가성비 천원맥주 한잔하시면서, 잠시라도 시름을 달래보면 어떨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