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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에 대해
SF명작이라 할수 있는 이 작품의 결말에 대해서 아직도 헷갈려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많을텐데요. 저도 대학교1,2학년때 영화수업이 있었는데, 교수님이 추천 영화로서 이 작품을 소개해 줬을때는 그때는 정말 영화에 대한 지식의 폭이 얕았고 SF도 생소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에 이게 무슨 내용이낙, 결말은 또 이 무슨 농락인란 말인가(감독판과 극장판의 결.말.이 다른 것으로도 유명했음) 할 정도로 어려운 영화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도.
이후로도 다시 보기도 하고 2017년에 개봉한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속편도 보고 왔는데 역시 저는 이런 생각하는 철학의 작품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고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다시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정리해보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결말과 원작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계기로 리들리 스콧 감독에 대해서도 무한 존경심을 품게 되었는데요.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는 1982년에 개봉한 미국 SF 영화입니다. 이는 필립 K. 딕(Philip K. Dick)의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미래의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안드로이드 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관 블.레.이.드 러.너(헤리슨 포드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외모와 감정이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간과 유사합니다. 이러한 기계인간들은 일부러 인간의 역할을 수행하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만들어지며, 이러한 환경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이는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비주얼, 어두운 분위기, 시대를 뛰어넘는 디자인, 철학적인 내용 등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1980년대의 SF 영화와 함께 'SF의 미래를 보는 거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S/F의 클래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블레이드 러너와 유사한 분위기와 요소를 가진 작품들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 이는 전작의 속편으로, 동일한 분위기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1995) - 일본의 애니메이션 극장작품으로, 사이버펑크적인 분위기와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을 다룹니다.(*제가 또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한데, 작화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정말 놀라며 보기도 했었습니다.)
영혼을 찾아서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시네마,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다룹니다.
미래전쟁 (The Terminator, 1984) -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전쟁을 그리며, 사이버펑크적인 분위기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 미러 (Black Mirror, 2011-2019) - TV 시리즈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와 그로 인한 문제를 다룹니다. 블!레!이드 러!너와 유사한 비주얼과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위 영화와 TV 시리즈는 블.레.이.드. 러.너와 비슷한 분위기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천해드리는 작품들 중에서도 각자의 독특한 매력이 있으니, 한번쯤 시청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82년작과 2017년작 결말, 원작소설
그럼, 이번에는 원작 소설, 그리고 영|화 각각의 결말을 살펴보겠습니다.
*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소|설 제목의 의미는?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는 필립 K. 딕의 과학 소설의 제목입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기양"은 영혼이나 정신적인 존재를 의미합니다. 제목에서 안드로이드가 전기양을 꿈꾸는 것은, 안|드|로이|드가 이러한 영혼적인 존재를 가지길 원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계인간이 인간과 같은 정신적인 존재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소설의 제목은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존재와 비슷한 존재가 되기를 꿈꾸는 것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윤리적 문제, 기술적 발전 등에 대한 질문을 제시합니다.
참고로 전기양은,
전하의 종류를 나타내는 단위로, 전하가 양의 전기양을 가지면 양전하, 음의 전기양을 가지면 음전하라고 합니다. 전|기|양은 쿨롱 법칙 등에서 전기적인 상호작용을 계산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전하의 크기는 쿨롱(C) 단위로 측정되며, 전하의 부호와 크기를 모두 고려하여 표현됩니다.
소설의 결말에서는 수사관 데커(블레이드 러너 역할)가 안/드/로/이/드 살인마를 쫓는 도중, 자신도 안|드|로이|드인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기계인간과 인간의 구분이 흐려지며, 데커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안드로이드를 죽일지 살릴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원작 소설의 결말과 달리, 수사관 블|레이|드 러|너는 안드로이드 중 하나인 레이첼과 함께 도망치며 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블레이드 러너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고, 인간과 기계인간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지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 됩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원작 영/화의 30년 후를 배경으로 한 소.설 속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주인공 K(라이언 고슬링 분)는 블.레.이.드 러.너로.서 안드로이드를 찾아서 제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K는 자신이 일으킨 사건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삶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결말에서는 K와 레플리컨트인 애너(애나 디 아르마스 분)의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K는 자신의 삶과 가치를 인정하고 애너를 지켜내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며,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이 멀어가는 K가 눈을 감으면서 애너를 위한 희생을 완수합니다.
이렇듯 인간과 인공지능, 삶과 죽음, 현실과 환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생각할 거리를 많이 제공하는 엔딩입니다.